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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고베의 구세주' 김도훈 득점포 재가동

입력 | 1999-09-16 18:22:00


▽김도훈(29·빗셀 고베)=“얼마만에 맛보는 골인가.”

‘고베의 구세주’가 140일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김도훈은 15일 홈에서 열린 일본프로축구 시미즈에스펄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동점골을 터뜨려 4월28일 올시즌 6호골을 뽑은지 8경기만에 그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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