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5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상장회사 차입금 증감 현황’에서 올 6월말 자사의 차입금이 1년 전보다 1조683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거래소측은 작년 11월 ㈜효성(당시 효성T&C)과 효성생활산업 효성중공업 효성물산의 합병으로 늘어난 총차입금액을 합병 전인 작년 6월말 현재 효성T&C 1개업체의 차입금과 단순 비교해 차입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계산했다.
효성측은 합병을 감안한다면 ㈜효성의 실제 차입금은 314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