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윔블던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챔피언 야나 노보트나(30·체코)가 올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노보트나는 7일 99US오픈대회가 열린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1월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챔피언십 출전자격을 획득하게 되면 이 대회가 은퇴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여자테니스계는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지난달 갑작스럽게 은퇴한 것을 포함, 2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잃게 됐다. 노보트나는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단식 3회전에서 안케 후버(독일)에게 패했다.
〈뉴욕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