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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남자 99人'에 김학준 총장등 선정

입력 | 1999-08-30 19:16:00


김학준(金學俊·동아일보 편집 논설고문)인천대총장 유홍준(兪弘濬)영남대교수 김어준딴지일보대표, 가수 박진영 등이 여성운동가에 의해 ‘만나고 싶은 남자 99인’으로 선정됐다. 21세기 여성포럼(공동대표 조은 지은희 손숙)은 30일 “여성운동발전에 기여했거나 여성친화적인 이미지를 가진 이들을 중심으로 9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해초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일정한 대표성을 획득한 여성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여성운동후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99인에는 이들 외에 장하성(張夏成)고려대교수 강지원(姜智遠)청소년보호위원장 박정구(朴定求)금호그룹회장 주철환 MBC PD 만화가 최정현 등 학자 공직자 기업인 민간단체인사 언론인 문화예술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9월17일 오후 6시반 한강유람선상에서 열리는 ‘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의 밤’행사에 초청될 예정이다. 02―2268―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