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서울지역 제8차 아파트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9개 지역에서 2456가구가 공급된다.
30일 국토연구원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등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6월 발족한 ‘분양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에 따르면 발전가능성과 주변환경 단지환경에서 동작구 사당동 극동 우성아파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 항목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또 △가격경쟁력은 성동구 성수동 건영아파트 △주변 편익시설은 은평구 수색동 대림한숲타운 △지명도와 교통은 관악구 봉천동 동아아파트 등이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발전가능성등 3개 항목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당동 극동 우성아파트는 93년에 완공돼 사당4구역 재개발조합이 그동안 임대사업을 하다 일반분양하는 아파트다.
〈이기홍·김경달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