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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전당대회 연기…내년 3월이전 필요할 때 개최

입력 | 1999-08-30 19:16:00


자민련은 30일 박태준(朴泰俊)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어 당초 9월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의 자민련 복귀 등을 감안해 ‘내년 2월 이전의 필요한 시점’에 열기로 했다.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명예총재인 김총리의 당 복귀와 정치개혁 작업, 다른 당의 정치일정 등 정치권의 각종 변수를 고려해 융통성 있게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