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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싱가포르오픈]김동문-나경민組 준결 진출

입력 | 1999-08-27 16:07:00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 1위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눈높이)조가 99싱가포르오픈대회(총상금 15만달러) 준결승에 올랐다.

김-나조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미카엘 켁크-니콜 피트로(독일)조를 2-0으로 가볍게 눌렀다.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에 출전한 정재희(삼성전기)-나경민조와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도 각각 영국의 복식조를 꺾고 8강에 올라 준결승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또 여자단식 에이스 이경원(삼성전기)도 3회전에서 스웨덴의 마르지트 보리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