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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싱가포르오픈]한국, 복식3개조 16강 진출

입력 | 1999-08-26 17:23:00


한국이 99싱가포르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5만달러)에서 복식 3개 종목에서 모두 16강에 올랐다.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는 26일 싱가포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복식 1회전에서 탄 쿤 멩-와유디 아이디(이상 싱가포르)조를 2-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또 여자복식의 이경원(삼성전기)-시진선(성심여고)조는 히로미 야마다-나오미 무라카미(이상 일본)조를 2-1로 꺾었고 혼합복식 세계 1위인 김동문-나경민(대교)조도 풀레라 고피찬드-마뉴샤 칸와르(이상 인도네시아)조를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각각 16강전에 합류했다.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