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6일 말복 서울 34.2도…중부지방 늦더위 기승

입력 | 1999-08-16 19:47:00


말복(末伏)인 16일 서울의 낮기온이 34.2도까지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습도가 비교적 낮아 체감 더위는 한결 덜했다”고 밝혔다.이날 지역별 낮기온은 서울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춘천 33.5 △양평 33.2 △부여 33 △전주 원주 32.5 △순천 32.3도 등이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는 18, 19일경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차차 수그러들었다가 이달말경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