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재벌 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위원회’의 주종환(朱宗桓)위원(동국대 명예교수)이 1일 “정부의 재벌 개혁 의지가 의심된다”며 전격 사퇴했다.
주교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위원 14명 가운데 이해 당사자인 근로자와 소비자 중소기업대표는 배제된 채 대기업의 영향권 아래 있는 인사들이 13명이나 된다”며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에게 사퇴서를 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주교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위원 14명 가운데 이해 당사자인 근로자와 소비자 중소기업대표는 배제된 채 대기업의 영향권 아래 있는 인사들이 13명이나 된다”며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에게 사퇴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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