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9일 무역관리규정을 개정, 7월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해외에 판매하면 수출실적으로 인정해 무역금융을 지원받거나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인터넷을 통하거나 CD형태로 휴대해 소프트웨어 등을 해외에 내다팔 경우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아 수출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7월부터는 수출에 대한 입금확인일을 수출시점으로 한다는 것.
인정 대상은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와 서적 논문 영화 음반 게임 법률―의학서비스 경영컨설팅 등의 거래이고 야후(Yahoo)처럼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순히 수수료를 받는 거래는 제외된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