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해주는 일본 내 막후 후원자들은 누구일까.
YS의 방일 수행원 규모는 서울에서부터 따라온 김광일(金光一)전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전수석비서관 등 20여명으로 이들의 체재경비도 만만치 않다.
YS측은 “강연을 초청한 규슈국제대학이 김전대통령 내외와 권오기(權五琦)전통일부총리 김기수(金基洙)비서관 등 4명의 3∼5일 사이 체재경비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수행원들은 각자 개인부담했다”고 밝혔다.
또 도쿄(東京) 체류(6∼8일) 경비는 일본에 거주하는 YS의 오랜 지인들이 나눠 부담하고 있다는 것. 이들 중에는 한창우(韓昌祐·68)재일 한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과 서흥찬(徐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