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사회(회장 전혜숙)는 한일어업협정 발효 이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동해안 어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료로 약을 지어주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이를 위해 최근 포항과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에 거주하는 어민 6천5백61가구에 가구당 2장씩 나눠달라며 무료투약권 1만3천1백22장을 어업인후계자 경북도협의회에 전달했다. 어민들은 거주지 약국에서 무료투약권 1장으로 하루분의 약을 지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