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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4월 전국 오존오염 크게 악화

입력 | 1999-05-27 19:34:00


환경부가 4월 대기오염을 측정한 결과 오존의 오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환경부가 발표한 대기환경월보에 따르면 오존은 총 1백26개 측정소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이화동 등 2곳에서 1시간 환경기준(0.1PPM)을 6회, 부산 중구 광복동 등 29곳에서 8시간 기준(0.06PPM)을 66회 초과하는 등 오염도가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시간 환경기준치와 8시간 환경기준치를 각각 3회와 27회 초과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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