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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를 읽고]황수언/공무원 처지 이해해줘 공감

입력 | 1999-05-27 11:07:00


25일자 A6면 ‘유시민의 세상읽기’는 월급삭감으로 인해 박봉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의 어려운 처지를 잘 어루만져줘 공감이 갔다.

흔히 공무원 사회는 ‘철밥통’으로 불릴 만큼 안정된 직장이었지만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구조조정으로 곁을 떠난 동료들도 많고 월급이 대폭 깎이는 바람에 생활이 크게 어려워졌다.

공무원 보고 부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부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아무도 고치려고 하지 않는다. 공무원 신분 때문에 큰소리로 말은 못하지만 불만에 가득 차 있다.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해주기 바란다.

황수언(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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