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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2년만에 '축배'

입력 | 1999-05-17 19:13:00


'우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최고봉이다.'

17일 올드 트래퍼드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토텐엄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확정한 맨체스터 선수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자축하고 있다. 2년만에 정상에 복귀한 맨체스터는 22승13무3패를 기록, 아스날(22승12무4패)을 승점 1점차로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