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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이틀홀더스]김미현, 7언더파「톱10」눈앞

입력 | 1999-05-09 19:07:00


‘슈퍼땅콩’김미현(22)이 올시즌 두번째 미국LPGA투어 ‘톱10’진입을 눈앞에 뒀다.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인터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99타이틀홀더스챔피언십 3라운드.

김미현은 버디5개와 보기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15위(7언더파 2백9타)에 랭크됐다.

그가 사흘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미국무대 데뷔 이후 11개대회 출전만에 처음.

최상의 샷감각이 최종 4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2주전 99칙필A채리티 공동9위에 이어 두번째 톱10 입상이 유력시된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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