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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와글와글]『쌍방울 승률 3할은 넘을것』58.15%

입력 | 1999-05-03 19:49:00


99프로야구 전반기 경기를 모두 마치는 7월11일. 모기업이 부도난 쌍방울은 전반기를 마치는 시점에서 승률이 0.300을 넘지 못하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짓지 못하고 남의 손에 맡기는 꼴.

동아일보 체육부의 인터넷 홈페이지 ‘와글와글 스포츠(www.donga.com)’에서 쌍방울의 예상 승률을 네티즌에게 물어봤다.

결과는 전체 투표자 1천44명 중 58.15%인 6백7명이 쌍방울의 승률이 0.300을 넘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응답을 했다.

그러나 승률이 0.250 이하일 것이라고 대답한 경우도 전체의 24.9%인 2백60명이 응답, 어두운 장래를 예상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시드니올림픽 출전티켓이 걸린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팀의 예상성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9백31명 중 35.3%인 3백29명이 4위를 할 것이라고 대답, 이번대회 성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