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로 통합되는 LG반도체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양사가 합의한 고용보장안에 반발, 파업을 결의했다.
이로써 마무리 작업이 진행중인 현대―LG간 반도체 통합작업에 진통이 예상된다.
28일 LG반도체에 따르면 비대위가 27일 오전부터 청주사업장의 생산직 및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6천83명 가운데 91%인 5천5백33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3천3백67표(61%)로 파업을 결의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