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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쌀역사박물관」건립…통일조각공원내 내년 착공

입력 | 1999-04-22 19:39:00


경기 김포시는 월곶면 고막리 통일조각공원 안에 ‘김포쌀역사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특산물인 김포쌀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3억원을 들여 2000년 3월 통일조각공원 안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여㎡ 규모의 김포쌀 역사박물관 건립공사에 들어가 2001년 4월1일 완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1층에는 벼농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85종 3백50점의 사진과 표본 판화 농경문화유물 70종 1백50점, 김포의 농경 발전상과 농특산물 15종 32점 등이 전시된다.

2층에는 농기구 및 농기계 13종 83종이 진열되고 첨단 영농기법을 보여주는 영상시설 등이 설치된다.

〈김포〓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