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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機 사고]오열하는 유가족

입력 | 1999-04-18 21:54:00


15일 추락한 대한항공 화물기 박본석부기장의 부인 최기숙씨가 18일 사고현장에서 처참한 비행기 잔해를 보며 오열하고 있다. 박부기장은 세살배기 딸과 백일된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 승무원 3명의 유가족 14명은 17일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