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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5·18도로 확포장」시민-환경단체 반발

입력 | 1999-03-30 16:04:00


한라산을 관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의 확포장 계획에 대해 제주 지역 시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참여자치와 환경보전을 위한 범도민회’와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성명을 발표, “5·16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되면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접경지역의 울창한 활엽수림이 파괴되고 노루 오소리 등의 서식공간이 사라진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건설교통부 제주개발사무소는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남제주군 남원읍 신례리 터널 앞까지 10㎞의 도로를 현재 넓이 10∼14.5m에서 18.5∼24.5m의 왕복 4차로로 넓힐 계획이다.

제주개발사무소측은 환경단체들의 반발에 대해 “도로 굴곡이 심해 사고위험이 높고 교통량도 증가해 확포장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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