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볕 아래서 ‘해바라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나 봄볕을 마냥 쬐고 있을 일은 아니다. 봄철에는 자외선이 의외로 강하기 때문. 4,5월의 자외선강도는 한여름인 7,8월과도 맞먹을 정도다.
16일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3∼5 수준. 민감한 사람의 경우 50∼1백분 정도 햇볕을 쬐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다. 자외선을 많이 쬐면 얼굴에 기미가 끼고 주름이 생긴다. 화장을 꺼리는 여성이라도 외출할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는게 좋다.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이 영상1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 아침 0∼8도, 낮 11∼17도. 대체로 맑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