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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대학생 206명 청와대 초청

입력 | 1999-03-11 19:25: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전국 1백41개 대학의 올해 ‘자랑스러운 대학졸업생’ 2백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일류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차별을 받거나 성공의 장애물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 오찬에 초청받은 사람들은 과거처럼 대학수석졸업자들이 아니라 78세 고령의 할머니를 비롯한 만학도 87명, 휠체어나 맹도견 등에 의지하는 장애인 51명 등 역경을 딛고 학업을 마쳤거나 재학 중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창의력을 인정받은 졸업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