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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 새아파트촌/서초구]전문가 추천요건 갖춰

입력 | 1999-03-09 19:04:00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흔히 ‘역대쾌신가교’를 꼽는다.

‘역’은 지하철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인 역세권, ‘대’는 5백가구 이상의 대단지, ‘쾌’는 단지 주변에 공원 강 산 등이 있는 쾌적성을 일컫는다.

또 ‘신’은 지은 지 5년 이내로 투자가치가 높은 신규단지, ‘가’는 전세비율이 매매가의 최소 50% 이상인 가격대, ‘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교가 있는 교육환경을 말한다.

서울 서초구는 이같은 요건을 두루 갖춘 아파트단지가 많은 곳으로 꼽히는 지역. 입주를 앞둔 아파트 가운데 특히 돋보이는 곳은 잠원동 동아아파트와 방배동 현대아파트 등 2곳이다. 동아아파트(7월 입주예정)는 잠원동에서 신규단지로는 드물게 1천가구 규모의 대단지. 또 현대아파트(11월 입주예정·6백44가구)는 교통과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잠원동 동아, 청구2차〓일찌감치 대단위 아파트촌으로 개발된 잠원동은 신규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은 곳. 지난해 초 입주한 인근 청구아파트 36평형이 3억5천만원에 거래가 이뤄졌을 정도다. 동아아파트의 최근 시세는 1층과 꼭대기층 등 일반 분양분 32평형이 2억5천만∼2억6천만원. 조합원분인 38평형(실평수는 25.7평으로 32평형과 동일)은 이보다 시세가 1천만원 정도 높게 형성돼 있다. 이달말 조합원의 동호수 추첨이 끝나면 거래가 보다 활기를 띨 전망.

▽방배동 현대〓서문여중고교와 방배초등학교 바로 옆에 11∼20층 짜리 8개동으로 구성된 단지. 도보로 10분거리에 태평백화점과 재래시장인 남성시장이 위치해 있어 주부들의 시장나들이가 편리하다. 또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 도보 5분거리로 가깝다.

〈김경달기자〉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