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중 세계 각국의 각료들이 모여 반부패 대책을 논의하는 ‘반부패 세계 각료포럼’이 개최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최근 열린 반부패 국제회의에서 박상천(朴相千)법무부장관이 제안한 ‘반부패 세계 각료포럼’ 창설 방안이 지난달 27일 발표된 폐막공동성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포럼은 세계 각국의 사정(司正)을 책임진 각료급 인사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부패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라며 “우리측의 제안으로 창설된 만큼 첫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