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설 선물도 현금과 비슷한 상품권이 단연 인기다. 롯데백화점이 최근 요즘 판매되고있는 설 선물용품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80%가 상품권이라는것. 그 다음이 갈비정육(10%) 주류(5%) 가공캔류(3%) 기타(2%)의 순.
사과 한상자, 설탕 한포대를 받고 고마움에 어쩔줄 모르던 옛날을 생각하면 얄팍한 상품권 봉투만 주고받는 요즘 세태가 더욱 썰렁하게 느껴진다.
7일은 전국적으로 구름만 조금 끼겠으나 중서부지방에서는 오전 한때 눈 또는 비가 조금 오겠다. 아침 영하4도∼영상3도, 낮 6∼11도로 포근한 휴일이 될 듯.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