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소설 ‘탁류’의 작가 채만식(蔡萬植)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문학상을 제정, 2000년부터 시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산시는 매년 소설 수필 가운데 한 작품을 선정, 채만식선생 추모일인 6월11일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상금은 1천만원. 채만식선생은 군산시 임피면 출신으로 일제때 동아일보 기자 등을 지내며 암울한 시대상을 그린 ‘탁류’등을 남겼다.
〈군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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