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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신임 정통장관 21일 임명

입력 | 1998-12-20 19:37: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대규모사업교환)에 대한 반대발언 파문으로 물러난 배순훈(裵洵勳)전 정보통신부장관의 후임을 21일 임명할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후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제청 절차를 밟아 후임 정보통신부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은 “개혁적인 경영마인드와 조직장악력을 갖춘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