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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자선냄비 내달4일 시종식

입력 | 1998-11-26 12:13:00


세밑 풍경의 하나로 자리잡은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해 이웃돕기 정신을 일깨운다.

구세군은 다음달 4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현관 앞에서 李聖悳 사령관과 高建 서울시장, 申樂均 문화관광부 장관, 金宇中 대우그룹 회장 등 정-재계 및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始鐘式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올해로 한국 선교 90주년을 맞는 구세군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란 표어 아래 전국 70개 지역에 1백80개의 자선냄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IMF한파」에도 불구하고 목표액을 훨씬 넘는 13억 4천여만원을 모금해 결손아동을 위한 육아시설, 불우노인 요양원, 미혼모 보호시설 등 70여개 단체에 구호비를 지원했으며 종교계에서는 처음으로 실직자를 위한 쉼터도 마련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13억원이며 모금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02)732-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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