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신동·金信東)는 내년에 벼 조기 재배지역인 해룡면의 논 6백평에 4모작 재배단지를 조성, 시험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임용택(林龍澤)지도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은 내년 4월 초 논에 대형 비닐하우스를 설치, 8월 초에 벼를 수확하고 벼줄기에서 새순이 돋아나도록 물관리를 해준 뒤 11월 초 두번째 벼를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1월 중순 상추를 심어 한달 뒤에 수확한 뒤 곧바로 봄감자를 재배해 이듬해 3월 말에 수확과 함께 1모작 모내기를 한다는 것.
〈순천〓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