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1일 올해보다 14.4% 적은 8천4백7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천2백67억원으로 올해보다 16.5%, 특별회계는 2천2백11억원으로 7.6% 각각 줄었다.
세입의 경우 지방세는 1천3백54억원으로 24.8%, 지방교부세는 1천3백10억원으로 18.8%, 지방양여금은 7백9억원으로 21.2%, 세외수입은 5백34억원으로 41.4% 각각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세출은 경제개발비가 2천6백31억원으로 16.2%, 사회개발비는 1천9백64억원으로 12.5%, 일반행정비는 6백70억원으로 7.2%, 민방위비는 2백53억원으로 13.1%, 기타 경비는 7백49억원으로 32.6% 축소 편성됐다.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