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보호하고 IMF 이후 운영이 어려운 입시학원의 부담을 고려하다보니 성과가 다소 미흡했다(서울강남경찰서 관계자, 고액과외사건의 수사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
▼고문의혹사건을 해결해줄 것은 신체감정서가 아니라 수사(搜査)다(서울지검 고위관계자, 23일 한성기씨 등의 2차 정밀신체감정 결과에 처음부터 큰 기대를 안했다며).
▼서방 지도자들은 외교문제가 무력에 의존할 때 가장 잘 해결된다는 금언을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장, 서방이 이라크 유고 등에 대해 공습 위협을 하다가 매번 철회함으로써 결국 무력사용을 어렵게 만들고 독재자들의 입지만 강화시켜 주었다고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