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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후보에 이기준·김세원교수 선정

입력 | 1998-10-21 18:59:00


서울대는 21일 제22대 총장후보 선정을 위한 전체 교수들의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기준(李基俊·60·응용화학부)교수와 2위를 차지한 김세원(金世源·58·경제학)교수를 최종후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23일 교육부에 두 사람을 총장후보로 추천하게 되며 대통령이 이 중 한명을 새 총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연기명방식으로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이교수는 교수 1천2백51명(투표율 88.9%)중 6백40명(51.1%)의 지지를 얻어 최다 득표자가 됐으며 김교수는 5백53표(44.2%)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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