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민기식(閔耭植) 예비역 대장(사진)이 11일 오전1시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민전총장은 청주고와 만주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해방 이듬해인 46년 1월 군사영어학교를 통해 임관했다. 7사단장 2군단장 1군사령관을 거쳐 63∼65년 제16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65년 대장 예편후 충주비료 사장과 7,8,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태극 을지 충무 무공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장남 정훈(正勳·37)씨와 6녀. 영결식 및 안장식은 15일 오후2시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육군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삼성의료원 영안실. 02―341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