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영세민용 임대아파트 5만 가구 건설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10년 임대 후 분양하는 2천5백가구를 착공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 착공될 아파트는 의정부 금오지구(1천4백50가구) 수원 정자지구(3백41가구) 수원 매탄지구(7백9가구) 등 3개 지구에서 전용면적 기준 10∼18평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초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는 영세민용 임대아파트는 임대보증금 1천만원 이하, 월임대료 18만원 이하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