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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김상부/질좋은 농수산물 우편주문을

입력 | 1998-10-01 19:18:00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우체국도 그 일환으로 우편주문판매서비스(국번없이 1300)를 실시하고 있다.

한우 곶감 대추 등은 물론 완도김 영광굴비 순창고추장 울릉도오징어 등 이름만 들어도 금방 알 수 있는 명품들이 1천6백90종이나 구비돼 있고 중간 마진없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주고 있다.

산지에서 직접 배달되므로 2,3일이면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 많은 유통과정을 거친 일반상품보다 신선도가 높다.

수재를 당한 이웃들, 실업의 고통을 겪고 있는 친지 동료들, 은사님 선배님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면 어떨까. 항상 우리의 친숙한 집배원아저씨로부터 이러한 마음을 전해받는다면 사회가 좀더 밝아지지 않을까 싶다.

김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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