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세입 감소로 인해 7월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1천4백5억원을 삭감한 데 이어 24일 추가로 2천1백89억원을 삭감한 실행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당초 2조8천4백88억원이던 시교육청의 올해 예산 가운데 12.6%에 해당하는 3천5백94억원이 줄어 들어 학교전산망 사업이 유보되고 24개 학교 신설사업이 중단되는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실행예산에서 삭감된 항목은 △학교운영비 및 교육사업비 8백62억원 △시설사업비 7백38억원 △인건비성 경비 2백15억원 △기관운영비 74억원 등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