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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할때 벌집 조심』…사망 부상사고 연이어

입력 | 1998-09-21 06:44:00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던 사람들이 벌에 쏘여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반경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야산에서 가족과 함께 벌초를 하던 박범웅씨(35·대전 유성구 송강동)가 벌에 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이날 정오경 충북 옥천군 안남면 야산에서 친척들과 벌초를 하던 백승구씨(38·옥천군 안남면 화학리) 등 3명이 벌에 쏘여 옥천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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