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를 접수하는 경찰관이다. 우리나라에도 언제부터인가 무인경비회사가 제법 많이 생겨 민간방범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경비시스템의 감지능력이 너무 예민한 탓인지 아니면 사용법이 서툴러서인지 모르겠지만 오작동되는 경우가 많다. 한달이면 이런 비상벨 오작동이 112신고 되는 것만 해도 몇백건에 이른다.
당연히 출동하는 용역경비원은 물론 경찰관들도 늑대와 소년의 우화처럼 긴장감이 무디어 진다.
무인경비 회사는 감지기능을 개선하여 오작동을 대폭 줄여야 할 것이고 가입자들도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 불필요한 경찰력 낭비를 줄일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충남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실 설재완 경장은 허위신고를 자제하여 경찰력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최보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