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29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金正泰·51)동원증권 사장을 14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이 은행 노조원 30여명은 김행장 선임에 대해 ‘은행합병과 관치 등을 염두에 둔 낙하산 인사’라며 주총 행사요원 등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은행측은 청원경찰 60여명을 동원, 의장인 윤용석(尹容錫)부행장을 노조원과 격리시킨 가운데 1시간여만에 주총을 가까스로 끝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그러나 이 은행 노조원 30여명은 김행장 선임에 대해 ‘은행합병과 관치 등을 염두에 둔 낙하산 인사’라며 주총 행사요원 등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은행측은 청원경찰 60여명을 동원, 의장인 윤용석(尹容錫)부행장을 노조원과 격리시킨 가운데 1시간여만에 주총을 가까스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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