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셀레스(미국)가 98듀모리에오픈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1백30만달러)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6번시드 셀레스는 24일 몬트리올 제리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3번시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를 1시간16분만에 2대0(6―3,6―2)으로 가볍게 눌렀다. 우승상금은 15만달러.
95년부터 4년 연속 우승과 함께 올시즌 첫 투어대회 타이틀을 차지한 셀레스는 올 프랑스오픈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산체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6승3패의 우위를 지켰다.〈몬트리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