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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수해 늑장경보…道, 6개 시군 감사착수

입력 | 1998-08-24 19:22:00


경기도는 24일 경기북부지역 폭우 당시 시군의 경보체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본보 8월8일자 4면보도)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늦장대응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나섰다.

이번 수해와 관련, 포천 동두천 파주 고양 의정부 양주 등 6개 시군에서는 6일 오전 1시37분∼11시34분 사이에 총 29번의 경보사이렌을 울렸으나 저지대의 경우 어른 허리이상으로 침수가 진행돼 이미 급류에 휩쓸리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