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사장 나병선·羅柄扇)는 페루와 에콰도르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페루 67광구에서 실시한 탐사시추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페루 67광구 유전발굴 사업은 95년부터 석유개발공사 현대종합상사 미국 바레트사 등 3사가 공동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해오고 있다.
유개공은 올들어 3차례에 걸쳐 실시한 탐사시추에서 모두 원유층이 발견됨에 따라 내년중에 사업성 검토를 위한 평가시추에 나설 계획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