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이갑용·李甲用)이 대한민국 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에 정식으로 제소했다.
민주노총은 20일 “정부가 현대자동차 사측의 일방적인 노조원 정리해고(6월)를 인정하는 한편 두차례의 노정합의를 무시한 채 민주노총 지도부의 구속과 수배 등 노조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며 “무차별적인 노동운동 탄압으로 헌법상 ‘결사의 자유’를 무시한 정부를 18일 국제노동기구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
민주노총은 20일 “정부가 현대자동차 사측의 일방적인 노조원 정리해고(6월)를 인정하는 한편 두차례의 노정합의를 무시한 채 민주노총 지도부의 구속과 수배 등 노조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며 “무차별적인 노동운동 탄압으로 헌법상 ‘결사의 자유’를 무시한 정부를 18일 국제노동기구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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