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빠졌던 국내 브라운관 업계가 모처럼 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수요가 늘면서 브라운관 산업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 LG전자 오리온전기 등 브라운관 3사는 모니터용 브라운관(CDT)의 수요가 6월보다 10∼20% 늘면서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연초에 비해 절반 가까이 폭락했던 가격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관 LG전자 오리온전기 등 브라운관 3사는 모니터용 브라운관(CDT)의 수요가 6월보다 10∼20% 늘면서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연초에 비해 절반 가까이 폭락했던 가격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