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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화랑기대회]하나영 백발백중…국내3번째 만점

입력 | 1998-08-10 06:46:00


국내 양궁 대회에서 사상 세번째 만점 기록이 작성됐다.

하나영(공주여고)은 9일 원주양궁장에서 벌어진 제19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오픈라운드 여고부 30m에서 36발의 화살을 모두 골드(10점) 과녁에 명중시켜 3백60점을 기록했다.

만점은 94년 제1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한승훈이 처음 작성하고 지난해 오교문이 기록한 데 이어 하나영이 세번째.

하나영의 기록은 세계기록(3백57점)을 뛰어넘는 비공인세계기록.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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