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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통일축전준비위,실무회담 당국승인 안나 무산

입력 | 1998-07-21 19:36:00


조국통일 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2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8·15 통일대축전 개최를 위해 남 북 해외 3자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으나 우리측 당국이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승인해 주지 않아 참석지 못했다고 밝혔다.

범민련 남측본부 김양무부의장은 “3일과 13일 두차례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냈으나 당국으로부터 승인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범민련 남 북 해외 본부의 통일대축전 준비위원회는 15일 팩스로 21일 편리한 제삼국의 장소에서 3자 실무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