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은 19일 거액 탈세혐의로 국세청에 의해 고발된 17명 중 이창재(李彰宰)고려통상회장 박영일(朴泳逸)㈜미도파회장 이기덕(李祺德)㈜산내들인슈회장, 가수 김건모(金建模) 신승훈(申昇勳)씨 등 15명을 이번주부터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수사착수 이전에 해외로 출국한 박용학(朴龍學)대농그룹 명예회장과 이태복(李泰馥)㈜금경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서는 가족 등을 통해 계속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검찰은 그동안 국세청의 고발자료를 검토하고 국세청 실무직원들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벌여왔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