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8일 현행 10국 54과를 8국 49과로 개편해 2국 5과를 줄이고 국장 2명 등 51명의 정원을 감축하는 2단계 조직개편을 이달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부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정부조직 및 인사관리의 주무부처인 행자부가 제살을 깎는 조직개편을 단행함으로써 다른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개혁을 이끌어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행자부 인사복무국과 고시훈련국은 인사국으로, 재정경제국과 지방세제국은 지방재정세제국으로 통폐합된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